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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규산의 대명사 큰손을 공급하는 친환경 기업 새턴바이오텍(주)에서 전하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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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매거진(농업 실용화 재단) 2014 신년호 (14~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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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14 05:40 조회12,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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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파용 규소 코팅재로 노동력·생산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직파용 코팅재로 특허를 받은 규소 전문 기업 새턴바이오텍(주)

 

농업에서 비료가 하는 일은 아주 막대하다. 식물이 자라는데 다양한 원소가 필요한데 주로 필요한 3대원소인 질소, 인, 칼륨 이외에도 수많은 미네랄이 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지구에서 가장 많은 원소인 규소도 그중 하나인데 식물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벼농사에 드는 노동력과 재배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직파’

최근 벼농사에서 직파가 주목받고 있다. 직파는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서 키우는 방법으로 조선시대에 모내기가 일반화된 이후에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은 방법이었다. 모내기를 하면 논이 비는 동안 다른 작물을 키울 수도 있고, 물 대는 기간이 짧으며 재배관리가 편했기 때문이다.

직파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벼에서 가장 많은 수고와 비용이 모를 키울 때 발생해서다. 육묘 과정을 생략해 노동력과 재배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기계 이양과 비교하면 노동력을 최대 35% 정도, 비용은 8%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과 생산비의 지속적 상승, UR 과 FTA에 따른 쌀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직파의 필요성을 크게 높였다.

직파의 문제점은 씨가 고루 퍼지지 않아 입모상태가 불안정하고 잡초의 발생이 많다는 점이었다. 또 볍씨가 얕게 묻혀 있어 새 피해는 물론 발아종자가 몰리거나 쓰러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 지금은 기계화와 제초제 그리고 볍씨 코팅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특히 볍씨 코팅은 볍씨의 무게를 무겁게 해 직파 시 얕게 심기는 문제와 새가 먹는 것을 방지한다. 지금까지는 철분 등을 이용해 무게를 늘였는데 단순히 볍씨의 무게를 늘였을 뿐이었다. 새턴바이오텍(주)은 규소를 이용해 씨앗을 볍씨를 코팅하는 기술로 직파의 단점도 해결하고 벼에 소요되는 규소도 공급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이뤘다. 이러한 결과는 새턴바이오텍(주) 기업부설연구소 자체시험을 거쳐 중부지역(경기 이천, 여주)과 남부지역(경북 경주) 각 도 농업기술원 직파재배 시범포장에서 전시재배 되었으며, 그 결과 수확량이 기계이앙과 유사하였다.

 

작물을 스트레스와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는 규소 비료

“원래 직파용 규소 코팅재는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내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던 제품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동남아, 미국을 포함하여 벼 재배의 95% 정도를 직파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장 국내에서 보급하기로 해서 급하게 상표를 임시로 만들어서 붙여놨을 정도예요. 농가에서 많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입제 비료를 뿌리는 장비 즉 미스트기를 사용하면 새로운 농기계가 없어도 쉽고 저렴하게 직파할 수 있습니다.”

새턴바이오텍(주)은 조미선 대표에 의해서 수용성 규소비료 전문 업체로 2001년에 창업된 회사다. 수용성 규소비료는 가용성 규소비료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가용성 규소비료는 10a(300평) 당 250kg을 줘야 할 정도로 용해성이 낮지만, 수용성규소비료는 6kg 정도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2006년 농촌진흥청 재배시험 결과).

벼를 재배할 때는 규소가 농학적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볏짚을 만져보면 까칠까칠한데 규소가 세포조직에 2중층을 만들어 줄기와 잎을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른 작물은 규소가 벼만큼 필수적인 영양소는 아니지만 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스트레스나 병충해로부터 작물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한다. 아울러 토양의 불량환경에 대해 작물의 내성을 길러주고 모자라거나 과잉 성분을 조절하는 완충 역할로 생산량과 품질을 높여준다. 직파용 규소 코팅재는 직파의 단점도 제거하고 생애 초기부터 충분한 규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새턴바이오텍(주), 기술 투자로 중국 시장에 진출

규소는 지구에서 산소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다. 바위와 모래는 거의 규소로 이루어졌으며 흙을 한 줌 퍼도 절반 정도는 규소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거의 녹지 않아 식물이 이용하는 규소는 극히 일부다.

식물은 뿌리를 이용해 규소를 흡수하는데 흡수된 규소는 잎이나 줄기의 표피 세포에 집적되어 식물조직을 단단하게 만든다. 식물이 튼튼해지고 토양을 개선하는 효과, 비료분 조절의 기능이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종자코팅재가 벼뿐만 아니라 콩과 다른 작물용으로도 사용되는 이유다.

“키토산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던 중에 일본 쪽에서 일하던 분이 규소 비료 사업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하시더군요. 이사님도 농업 쪽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지인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수용성규소비료를 개발해 일본에 수출을 목표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제품을 개발 했는데 신개발제품 “규소환비료”는 공정육묘의 플러그 묘를 정식할 때 규산의 이용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이기 위하여 개발되었고, 아울러 도시민들이 손쉽게 도시텃밭에도 활용할 수 있는 비료로서 특허출원이 되었다. 10년 넘게 쌓은 규소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 대표는 “기술 투자로 중국 시장에 진출 하고, 중국 농업부에서 비료등록을 위한 재배시험을 마치고 2014년에 중국에 비료등록을 할 예정임”고 밝혔다.

 

규소 전문기업으로 세계 진출 계획

새턴바이오텍(주)은 중국에서 제안이 들어오기 몇 년 전부터 세계 각국에 시장 조사와 함께 실험기지를 만들어 자사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오고 있었다. “밭의 상태는 나라마다 달라서 해외 수출의 기반을 닦기 위해 해외 실증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진출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던 까닭이죠. 중국에 새로 만들어진 회사에 기술 투자로 참여하지만 대신 우리가 재료의 선정과 공급을 하도록 계약했습니다.”

지금은 비료의 형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정도지만 앞으로 세계 특허를 출원하게 되면 새턴바이오텍(주)은 비료를 넘어 규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규소는 전자,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용도가 무궁무진한 재료다.

“새턴바이오텍(주)은 비료 허가뿐만 아니라 의약품 제조 허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의료 쪽에서도 규소를 이용한 제품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의약품을 목표로 길게 연구해 규소 하나만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는 규소 전문기업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은 회사마다 특별한 전문 분야가 있다. 때로 기술력 하나만큼은 대기업 이상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독보적일 때도 있다. 새턴바이오텍(주)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규소 하나에서만큼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기업이 될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된다.

 

문의 | 새턴바이오텍(주) 조미선 대표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 651-1 / 033-34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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