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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규산의 대명사 큰손을 공급하는 친환경 기업 새턴바이오텍(주)에서 전하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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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광재 규산질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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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2-07 05:35 조회12,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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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내 농민들과 전남도 등이 급증하는 토량개량제 규산질 비료를 놓고 팽팽하게 의견 대립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뉴시스】급증하는 토량개량제 규산질 비료 놓고 갈등
기사입력 2009-03-08 12:56

8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에 따르면 도내 농민들에게 무상 제공되는 규산질 비료는 2007년 5만7000t, 2008년 6만4000t, 올해 90만t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석회석 비료도 2007년 3만7000t, 2008년 40만t, 2009년 60만t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똑같은 토양개량제인 석회석 비료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표출하지 않던 농민회 등이 규산질 비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대 움직임에 나설 조짐이다.

농민회는 규산질 비료가 토양을 개선시켜 벼.보리 등 화분과 작물의 병해충을 막고 줄기가 넘어지는 것(도복)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농민회는 현재 규산질 비료 원료가 철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고 농민들에게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정영석 광주전남연맹 사무처장은 "현행 비료관리법 규정에 따라 규산질 비료가 적합하더라도 비료관리법이 허술한 측면이 있어 친환경농업과는 상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련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만드는 규산질 비료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남도 등은 규산질 비료가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것은 맞지만 각종 유해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규산질 비료를 사용함에 따라 벼.보리 저항력이 커져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 친환경농업을 위해 필수적인 설명이다.
또 규산이 광물인 탓에 피부에 접촉될 경우 당연히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최근에는 제품가공과정이 좋아져 분말자체가 둥근 형태(입상제품)으로 제조되고 규산질 비료에 유해성분이 비료관리법 이하라는 것도 각 연구기관을 통해 확인된 상황이라며 견해를 내비췄다.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무조건 규산질 비료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분해 사용하는 탓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토양비료학회 대부분 교수들은 규산질 비료는 규회석(돌가루)으로 만드는 규산질비료와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산질비료로 구분되지만 명확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제련 부산물 규산질 비료의 경우 폭 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농민회나 정부의 양측 입장이 대립되는 만큼 명확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고 귀뜸했다.

토양비료학회 소속 한 교수는 "각종 비료의 경우 한번 등록이 되면 각종 작용 등에 대한 연구가 소홀이 되는 측면도 있다"며 "규산질 비료의 경우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되는 만큼 철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성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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